데뷔 콘서트 성료… '솔로곡'부터 '완전체'까지 다 보여줬다
  •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데뷔 콘서트 '루나벌스(LOONAbirth)'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데뷔 콘서트 '루나벌스'에서, 첫 번째 멤버 '희진'이 솔로곡(ViViD)을 부르고, 3개 유닛(이달의 소녀 1/3,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이달의 소녀 yyxy)이 노래를 바꿔 부르는 등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달의 소녀'는 20일 오후 6시 발매될 예정인 데뷔 앨범 '+ +(플러스 플러스)'의 타이틀곡 '하이 하이(Hi High)' 등 수록곡을 전격 공개해 공연장에 모인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마지막 토크 시간엔 팬들과 멤버들이 몰래 준비한 멤버 하슬의 깜짝 생일 파티가 진행돼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희진'은 완전체 데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눈물을 보이며 "많이 기다려준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무대에 섰을 때 우리를 가장 빛나게 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힘을 많이 얻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이달의 소녀'와 팬 여러분이 함께 했을 때 시너지가 생긴다는 걸 잘 알게 됐습니다. 이렇게 데뷔하기 전까지 멤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이브는 "데뷔 콘서트를 하면서 우리보다 더 기뻐해주시는 팬분들의 모습을 보고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이제 시작인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차곡차곡 쌓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는 20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플러스 플러스' 발매 후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