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16일 오전, 향년 76세로 별세사인은 '췌장 신경내분비암'‥장기간 투병생활 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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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보컬리스트로 추앙 받아온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이 향년 76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다.
- ▲ 지난해 11월 엘튼 존 에이즈 재단 기금 마련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아레사 프랭클린의 모습. ⓒ 연합뉴스
오랫동안 췌장암으로 투병해온 프랭클린은 현지시각으로 16일 오전 9시 50분경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 측은 이날 별도의 성명을 발표, "고인이 '췌장 신경내분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뒤 "우리 집안의 든든한 바위 같던 분을 잃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1942년 미국 멤피스에서 태어나 디트로이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프랭클린은 목사이자 가스펠 가수였던 부친의 영향을 받아 교회 성가대에서 찬송을 부르며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1961년 콜롬비아 레코드와 계약하면서 대중 가수로 변신한 프랭클린은 70년대 초반까지 'Amazing Grace', 'Respect', 'Baby, I Love You', 'Chain of Fools', 'I Say a Little Prayer', 'Think', 'A Natural Woma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래미상을 21번이나 수상했고 빌보드 R&B 차트 1위곡 최다 보유 기록(20곡)도 갖고 있다. 2008년 '롤링스톤'이 선정한 '록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10명'에 포함되는가 하면, 1987년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여성 가수 최초로 헌액 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슬하에 네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