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신호 위반… 음주운전은 아냐50대 오토바이 운전자, 병원서 치료 중
  • 배우 김아중(36)이 승용차를 몰고 가다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아중은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운전자 정OO(55)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중은 경찰 진술 조사에서 "신호를 보지 못했다"며 신호 위반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아중의 소속사 측은 "이날 교통사고를 낸 것은 맞지만 음주운전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사고 직후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에서 김아중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다음 주 중으로 김아중을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 제공 = 엣지(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