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혁신학교, 기초학력 미달 비율 일반고의 2배”“전교조에 서울 교육 다시 맡긴다면 국가적 재앙될 것”
  • ▲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교육감 후보 초청 정책콘서트에서 전교조 교육의 폐해를 지적하고 있다. ⓒ 이종현 뉴데일리 사진기자
    ▲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교육감 후보 초청 정책콘서트에서 전교조 교육의 폐해를 지적하고 있다. ⓒ 이종현 뉴데일리 사진기자
    변호사단체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윤형모·사법연수원13기, 이하 국변)이 서울시교육감 우파 단일후보로 선정된 박선영 예비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교육·학부모·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국변은 15일 성명을 통해, 전교조와 친전교조 교육감에 의해 붕괴된 교실을 구하기 위해서는, 박선영 후보를 중심으로 우파 시민사회가 단합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변은, 좌파교육감들이 앞 다퉈 도입한 '혁신학교' 재학생의 주요 과목 기초학력 미달 수준이 일반학교의 2배에 달할 만큼 학력 저하 현상이 심각하다며, 우파 단일 후보 당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덧붙여 국변은, 학생인권조례 제정이 가뜩이나 위축된 교권을 훼손하면서 교실 붕괴를 초래했다고 결들였다.

    국변은 전교조가 우리 교육에 끼친 해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전교조가 학생들을 상대로 비뚤어진 역사관과 국가관을 주입하면서, 자유민주시민을 길러내야 할 교실이 정치선전의 장으로 전락했다는 것.

    “전교조는 자유민주시민을 양성해야 할 교실을 정치선전 도구로 전락시킴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국가관과 가치관에 정체성 혼란을 일으켰고, 국론분열과 사회혼란의 불씨가 되고 있다. 따라서 더 이상 전교조 출신 좌파교육감에게 서울교육을 맡길 수 없다,”

    국변은 “다시 좌파에 서울 교육을 맡긴다면 국가적 재앙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애국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우파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기구인 '우리감-교추본 공동위원회'와 '이런교육감 선출본부'는 2일부터 11일까지 모바일투표를 실시해, 박선영 동국대 교수를 단일후보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