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주민센터, 복지관, 자립센터 등에 배포할 계획
  • ▲ ▲ '장애와 권리' 표지. ⓒ서울시복지재단 제공.
    ▲ ▲ '장애와 권리' 표지. ⓒ서울시복지재단 제공.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가 장애인 복지매뉴얼 '장애와 복지'를 발간한다.

    30일 공익법센터가 펴내는 '서울시민들을 위한 알기 쉬운 복지 법률' 다섯 번째 시리즈 '장애와 권리'는, 장애인복지법, 장애인차별금지법, 특수교육법, 발달장애인법 등 관련 법과 제도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장애인들의 관심이 큰 ▲복지시설 이용 ▲자립생활 지원 ▲일자리와 주거문제 등은 법 소개와 관련 정보를 동시 제공, 장애인 당사자의 눈높이에 맞춰 만들었다.

    공익법센터는 160쪽 분량 '장애와 권리' 핸드북 1,000부를 구청, 주민센터, 장애인복지관, 자립센터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공익법센터 홈페이지에서 파일을 받을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용 오디오 파일도 시각장애인복지관, 오디오도서관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2014년 7월 설치된 공익법센터는 서울시민의 사회보장분야 법률상담 및 제도개선을 위한 기관으로, 서울시복지재단 산하기관이다.

    '장애와 권리' 집필을 맡은 김도희 공익법센터 변호사는 “장애인이 제약 없이 생활하기에는 우리 사회가 부족한 점이 많다”며, “현행 제도 아래서도 장애인들이 권리를 찾아 누릴 수 있도록 책을 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