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DMZ 방문 가능성 열어둬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시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방문시 DMZ를 시찰할 것인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말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고 말하면서 "여러분은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브리핑에서 한국 일정에 대해 잠깐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DMZ와 캠프 험프리스를 둘 다 방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불거진 북한과의 관계로 인해 DMZ 방문 일정을 제외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