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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스웨덴 정부 관계자, 윈드 민지 김 셰프, 한식재단 서수연 부장
한식을 통해 북유럽과 문화교류에 성공했다.한식재단은 29일(현지시간) 북유럽 시장의 진출 교두보로 스웨덴을 선정하고 스톡홀름의 레스토랑 알로에(ALOE)에서 한식 시연과 시식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다이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웨덴을 통해 북유럽 시장에서의 한식과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했으며 업계 관계자, 주요 미디어 등 8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시연·시식회에서 덴마크계 한국인 김민지 셰프와 다니엘 호그랜더 알로에의 오너셰프가 협업해 장류를 활용한 한식 메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스웨덴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미트볼과 닭 요리에서 착안해 간장, 고추장 등을 활용한 바비큐 소스를 곁들인 떡갈비 요리와 단호박 찜과 닭갈비로 '일상 속 한식'을 경험케 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또, 현지에 진출이 예정된 국내 식품기업과 스웨덴 현지 유통 회사 리스버그 임포트(Risberg Import) 등 식품·유통업계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한국 식재료와 식품 수출의 활로 개척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
- ▲ 스웨덴 정부관계자 및 유통 관계자 등과 한식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한식재단 관계자는 스톡홀름 소재 유력 식품 관련 3개의 공공기관들과의 면담을 갖고, 향후 스웨덴 등 북유럽 시장에서 한식을 매개로 한국 농식품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이를 위해 한식재단과 현지 기관 관계자들은 양국 식문화 교류를 통한 식자재 활용 증진과 교환 프로그램 등 지속가능한 협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식재단은 교류의 일환으로 9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월드한식페스티벌’에 스웨덴 현지 식품 기관 관계자를 초청하고, MOU 체결과 협업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한식재단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한식 세계화와 북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신흥 미식강국인 스웨덴 현지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국 식재료 수출 기반 마련과 한식 문화 확산을 위해 현지 기관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
- ▲ 스웨덴 스타 셰프 다니엘 호그랜더가 한식의 맛을 가미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식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