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악기연주와 음악게임, 동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30~31일 양일간 열리는 '리무앙상블의 달크로즈 음악여행'은 스위스의 음악 교육자이자 작곡가인 에밀 자크 달크로즈가 창안한 음을 신체의 운동으로 환원하는 리듬교육법인 '달크로즈 위리드믹스'를 통한 독특한 음악회이다.  

    '달크로즈 교수법'은 코다이, 오르프 등의 음악 교육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현재 음악, 무용, 연극, 음악 치료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용되고 있다. 미취학 어린이부터 기성 연주자들까지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기 원하는 모든 연령에게 적용된다. 

    1부 '달크로즈 음악게임'은 음악의 다양한 요소들을 게임 형식으로 경험하며, 2부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는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화 속 이야기의 움직임과 잘 어울리는 음악을 체험하게 된다.

    한국달크로즈연구소의 노하우가 빚어낸 '달크로즈 음악여행'은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을 높여주고, 음악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연주회는 '공연'과 '교육'이 접목된 에듀 콘서트(Edu-Concert)로 공연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리무앙상블'의 연주로 진행된다.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031)825-5841~2.

    [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