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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칼 세이건을 위하여'
'차세대 열전 2016!' 12월 발표 공연의 티켓이 12월 1일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오픈된다'차세대 열전 2016!'은 35세 이하 신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작품 연구와 창작과정인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성과 발표 행사다. 작품집·연구집 발간(문학, 시각예술), 전시(시각예술), 공연(연극, 무용, 음악, 오페라)이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문학, 시각예술, 연극, 무용, 음악, 오페라, 창작기획, 무대예술 분야로 사업이 구성됐으며, 유망한 신진예술가 104명이 참여해 창작 연구와 작품 제작 활동을 벌이고 있다.12월에는 연극 '칼 세이건을 위하여', '그을린 사랑', '에이미GO', 무용 '도깨비가 나타났다' 등 네 작품이 발표되며, 모두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
- ▲ 연극 '그을린 사랑'
- ▲ 무용 '도깨비가 나타났다'
이주영 극작·연출의 연극 '칼 세이건을 위하여'는 고급 전원주택 촌 읍성리에서 인근 고준위 방폐장에 문제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지역 토박이와 이주민간의 갈등을 다룬다.(12월 25일, 27일)신유청 연출의 연극 '그을린 사랑'은 레바논 출신 캐나나 퀘백 작가 와즈디 무아와드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 어머니의 침묵 뒤에 가려진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국으로 유랑을 떠나는 나왈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12월 29~30일)공영선 안무의 무용 '도깨비가 나타났다'는 '누구나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보일 수 있는 것'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제목 그대로 도깨비는 보이지는 않지만 실재하는 무언가를 상징하며, 보이지 않지만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들을 이야기한다.(12월 29~30일) -
- ▲ 연극 '에이미GO'
연극 '에이미GO'는 진용석이 연출을 맡고 임빛나가 극을 썼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용만 당하는 순수한 인물 고순심이 세속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물 '에이미고'가 돼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2017년 1월 3~4일)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신설된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첫 해의 성과발표 자리로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다"라며 "앞으로도 장래 한국 예술을 이끌어나갈 신진예술가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