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혁이 박보검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구르미 그린 달빛' 특집으로 드라마 주역들인 이준혁-한수연-안세하-진영-곽동연이 출연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장내관 역할을 맡아 '화초세자' 박보검과 코믹 브로맨스를 펼친 이준혁은 "보검이를 사랑했던 건 확실하다"며 폭탄고백을 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보검이 눈에 블랙홀이 있다. 눈빛을 주고 받을 때 뜨거워지는 기분이 있다"고 덧붙여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내관 역에 몰입한 나머지 성 정체성의 혼란이 온 것은 아닌지 의혹이 불거진 것. 이에 이준혁은 "집사람 좋아한다", "애가 셋이다"라며 단칼에 의혹의 싹을 잘랐다.

    또, 이준혁은 "극중 내 나이가 스무살"이라며 숨겨진 충격 비화를 털어놨다. 그의 비주얼과는 도저히 매칭 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나이 설정에 원성이 쏟아지자, 이준혁은 "어렸을 때 얼굴에 봉침을 잘못 놔서 얼굴이 쭈그러들었다는 설정을 급하게 추가했다"고 해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준혁은 프랑스 극단에서 갈고 닦은 마임 실력을 뽐내는 등 차진 입담을 비롯해 다재다능한 능력을 뽐내 현장 모든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준혁의 활약에 기대되는 KBS2 목요 예능 '해피투게더3'는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해피투게더' 이준혁, 사진=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