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이 집시음악의 본고장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KoN은 지난 1일 부다페스트 MOM 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한국문화페스티벌 'K-Culture Concert'에서 헝가리 집시뮤지션들과 함께 결성한 'KoN & Gypsy Friends' 팀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K-Culture Concert'는 헝가리 한국문화원이 개최하는 한국문화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매년 3,000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는 큰 행사다.



  • 이번 공연은 한국 뮤지션인 KoN과 헝가리 집시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무대로 한국-헝가리 양국의 문화교류에 디딤돌을 놓는 공연이었다는 평.

    KoN은 한국 드라마에서 쓰였던 자작곡들과 헝가리 집시음악을 레퍼토리로 선곡해 관객들에게 한국과 헝가리 양국의 음악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KoN은 헝가리에서 Roby Lakatos(로비 라카토시), Lajko Felix(라이코 펠릭스) 등 유명 집시뮤지션들과 직접 교류할 정도로 현지 집시뮤지션들 사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실력파 집시바이올리니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