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소담이 연극 '클로저'에 합류한다.

    제작사 악어컴퍼니에 따르면 박소담은 연극 '클로저'에서 '앨리스' 역으로 캐스팅돼 이지혜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앨리스는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로 사랑에 저돌적이고 맹목적인 자유분방한 영혼의 소유자이다. 역대 앨리스 역할에 문근영, 이윤지, 진세연 등이 열연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3년 영화 '소녀'로 데뷔한 박소담은 지난해 '검은사제들'에서 신들린 연기를 펼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또, 600:1 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연극 '렛미인'에 참여하며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연극 '클로저'는 영국의 연출 겸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위태롭게 얽힌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욕망, 진실의 의미를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9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하며, 프리뷰&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1일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박소담 '클로저' 캐스팅,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