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공동구매로 예산절약하고 학교 행정업무도 간소화 효과"
  • ▲ 서울교육청은 2016년 상반기에 '공동구매(통합계약)'을 추진한 결과 19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발표했다. ⓒ 서울시교육청
    ▲ 서울교육청은 2016년 상반기에 '공동구매(통합계약)'을 추진한 결과 19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발표했다. ⓒ 서울시교육청

    서울교육청이 2016년 상반기에 '공동구매(통합계약)'을 추진한 결과 19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서울교육청 공동구매는 각 학교의 계약 업무 가운데 예산을 절감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청은 2016년 상반기 동안 총 80회의 공동구매를 실시, 일반구매를 할 때 보다 13.44%의 금액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악기지원 시범사업’에 쓸 바이올린 세트 구매 등 5개 사업에서 공동구매를 실시해 10억 9,934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한다.

    서울교육청 산하 각 교육지원청에서도 데스크톱 PC와 모니터 구입 사업을 포함한 73개 사업에서 공동구매를 실시해 8억 7,110만 원을 절감했다고 한다.

    교육청은 조달청 입찰 의뢰가 아닌 교육청 자체 입찰을 통해 조달수수료 7,996만 원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동구매 실시로 예산절감 뿐만 아니라 학교 행정업무 간소화에도 커다란 성과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대상 물품을 확대해 통합계약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