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이 '마녀보감'의 케미神(신)으로 등극했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심나연, 극본 양혁문 노선재) 측은 이이경과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극중 마녀의 호위무사 '요광' 역을 맡은 이이경은 윤시윤, 김새론, 조달환, 도희 등과 함께 촬영 현장에서 남다른 호흡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허준' 역의 윤시윤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의외의 브로맨스 케미를 연상시킨다. 실제로 윤시윤이 3살 위 형이지만 동생 이이경이 형처럼 윤시윤을 챙기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낸다. 

    윤시윤 역시 이이경의 손길에 웃음으로 응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청빙사 생활을 하며 코믹한 케미와 브로맨스를 오가며 맹활약 중이다. 허준이 서리의 인간결계로 밝혀지면서 이들의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조선의 마녀 '서리' 김새론에게는 다정한 오빠의 모습이다. 얼굴에 묻은 작은 먼지를 털어주며 섬세하게 챙기는 손길에서는 이이경의 친절과 따뜻함이 묻어나온다. 마치 친남매를 연상시키는 두 사람의 케미는 극중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난 5년간 서리와 함께 지내며 생초를 켤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지치거나 힘들어할 때는 붙잡아주는 든든한 버팀목 이이경의 매력이 현장에서도 발산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허옥' 역의 조달환과 극중에서는 한 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현장에서는 촬영 틈틈이 쉴 새 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도희와 나란히 섰을 때에는 상남자 매력이 느껴지기도 한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이이경이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은데다가 성격과 적응력이 좋아 어떤 배우, 어느 배역과 합을 맞춰도 분위기가 잘 살아난다"며 "앞으로 요광의 맹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의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10일 오후 8시 30분 9회가 방송된다.

    ['마녀보감' 이이경 윤시윤 김새론 조달환 도희, 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