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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에서 노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을 진단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JTBC '마녀보감'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도중 단순한 타박상을 입어 병원을 찾았는데 뜻밖에 급성 백혈병 초기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제작진은 최성원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즉시 하차를 결정하고, '대체 배우' 없이 다른 캐릭터를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작 관계자는 "최성원이 이전에 찍어 놓은 분량을 최대한 녹여낼 예정"이라며 "보시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대본을 수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스태프는 최성원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수혈에 써달라"며 헌혈증 수십 장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져 감동을 자아냈다.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최성원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치료를 잘 받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