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꽃신 만들기','생활 자수 손수건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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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관람객들이 북촌을 방문해 한옥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
    ▲ 관람객들이 북촌을 방문해 한옥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


    이번 주말 날씨는 나들이 하기 좋을 것이라고 한다. 서울 시민이라면 가족들과 함께 북촌 한옥마을을 찾아 전통공예를 체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로구 계동 북촌문화센터에서 '4월 전통문화문화체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한옥마을과 함께 있는 북촌 문화센터에서 문화 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 또는 고유절기에 맞춰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정례적으로 열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섬유 그림가방 만들기', '한지 꽃신 만들기', '생활자수 손수건 문달기', '풀짚 오리 계란 만들기'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이와 함께 전통공예·문화 분야 강사 17명을 초빙, 일반 시민들과 주민을 대상으로 30여 종류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강좌 가운데는 전통주 빚기, 한지 공예, 가야금, 대금, 생활자수, 민화, 문인화, 전통섬유그림, 한글·한문서예, 전통보자기, 전통매듭, 전통다례, 천연염색, 한국화, 닥종이 인형 제작 등이 있다.

    북촌문화센터 강좌는 오전반, 오후반, 야간반으로 나눠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평균 월 5만 원 정도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 달리,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거주 주민을 배려한 관광 예절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로 문의하거나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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