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들의 성장기 그린 '청춘 사극' 촬영..액션장면 많아 부상 위험 따라

  • 황정음과 함께 출연한 '킬미힐미'와 '그녀는 예뻤다'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박서준이 사극 드라마 촬영 도중 목을 다친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박서준이 14일 KBS2 새 드라마 '화랑 : 더 비기닝' 촬영 도중 목 부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며 "다행히 큰 부상을 입은 건 아니지만, 주말까지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랑 : 더 비기닝'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에서 맹활약을 펼친 꽃미남 청년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기를 그린 청춘 드라마. 사극이라는 특성상, 말을 타거나 무기를 휘두르는 등 액션 장면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주에는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고아라가 승마 훈련을 마친 뒤 말에게 당근을 주다 오른손을 물리는 일도 있었다.

    당시 고아라는 피가 나는 '출혈상'을 입었으나 곧장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녀 주연 배우들이 부상 투혼을 벌이며 촬영하고 있는 '화랑 : 더 비기닝'은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