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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가 '태양의 후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진구는 최근 bnt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네 가지 매력을 발산했다. 첫 번째는 가장 내추럴하고 편안한 진구의 모습을 담은 콘셉트로 풀어진 듯한 연기를 통해 그만의 매력을 보여줬다.두 번째에서 진구는 독특하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을 여과 없이 드러냈으며, 세 번째는 올 블랙의 수트를 입고 어둡고 고뇌하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마지막 콘셉트를 통해 러프하고 남자다운 매력으로 진구의 시크한 감성을 그대로 전달했다.화보 촬영이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데뷔 14년차의 그에게 왜 연기를 꿈꾸게 되었냐고 질문하자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를 보여줬을 때 칭찬이나 박수를 받고자 했다. 좋아해서 시작하기 보다는 사람들 앞에서 뭔가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이 컸다"고 답했다.진구는 데뷔 이래 오랫동안 따라왔던 '리틀 이병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지금은 사라지지 않았냐"며 "선 굵은 이미지가 있지만 '태양의 후예'처럼 멜로 연기도 했기에 조바심은 없다"고 밝혔다.이어 '충무로 유망주'라는 수식어와 관련해 "지금도 진구라는 배우를 기대하신다면 기대주, 유망주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태양의 후예'로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늦깎이 신인 같은 느낌도 나고 초심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말인 것 같다. 요즘에도 110도로 인사를 하고 다니기에 유망주라는 말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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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태양의 후예' 속 구원커플(진구 김지원)과 송송커플(송중기 송혜교)의 차이점을 묻자 "구원커플은 이별의 아픔을 겪은 깊은 사랑"이라며 "서대영과 같은 처지에 놓인다면 윤명주 향한 마음 절대 놓지 못하고 아파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또, 진구는 극중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송중기, 김지원에 대해 "송중기, 알파팀 부대원들과 술자리 자주 갖는다. 좋은 사람들을 알게 돼 기쁘다. 김지원은 어리지만 대화가 잘 통하고 예의가 바르다"고 말했다.'태양의 후예'의 인기를 예상했냐는 질문엔 "솔직히 초대박 아닌 중박 정도 예상했다"며 "서대영에 향한 큰 사랑과 관심, 기분 좋게 얼떨떨하다. SNS를 통해 인기를 실감 중인데, 길에서 알아보고 사인 요청이 많아 이제야 연예인이 된 기분이다"라는 말을 남겼다.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진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동요를 하지는 않는다. 10년 가까이 배고프다는 소리 하지 않고 지금도 배부르고 행복한 하루를 살고 있기에 천천히 하고 싶은 연기를 맘껏 하며 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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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화보, 사진=b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