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녘에 자유통일의 희망을 전할 때다!
    돼지새끼의 충견(忠犬)들을 솎아내고...

    이 덕 기 / 자유기고가

      국군통수권자와 돼지새끼가 대표 선수로 뛰는 남녘과 북녘 간의 ‘닭싸움’[chicken game]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북한이 3월 29일 원산에서 북동쪽 ‘육지’로 신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이 발사체는 200㎞를 날아가 북·중 국경에서 60~70㎞ 떨어진 양강도 김형권군(郡)에 떨어졌다. 발사체 방향을 180도 돌리면 원산에서 200㎞ 떨어진 타격 목표는 정확히 서울(특히 청와대)이다.”

  •   북녘 세습독재의 대남 협박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방사포를 해상(海上)이 아닌 육지 목표물로 쏜 것은 거의 자해(自害) 공갈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이어지는 말[言] 폭탄들도 아주 가관이다.
    다음 수순은 ‘남녘 영해·영토로 미사일·방사포 발사’가 될 수 있다.
    물론 5차 핵실험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도 있다.

      이에 남녘에서는 한미연합훈련을 비롯한 군사적인 대응도 대응이지만,
    외교적인 압박을 날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중국·일본과 릴레이로 양자 및 3자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포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방위 압박 외교에 나섰다...”
      대북 제재의 끈이 더욱 조여질 것이다.

      몇 차례 강조했지만, 이번의 ‘닭싸움’은 예전과 다르다.
    이 나라의 존망(存亡)을 다투는 거의 마지막 결전이다.
    적(敵)은 핵무기를 가졌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물러서는 순간
    ‘1948년 건국된 대한민국’은 사실상 없어지고 마는 것이다.
    결코 흔들려서도 주춤거려서도 안 된다.

  •   이러한 상황에서 몇몇 주목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위기(危機)가 기회로 반전(反轉)되는 신호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정세의 본질과 절박성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녘의 인민들은 태평(?)하다고 했다.
    북쪽에서 밀려오는 핵 실험의 진동과 미사일·방사포의 폭발음을 느끼고 듣지 못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다. 인공지능과의 바둑게임, 연속극 ‘태양의 후예’ 주연 남녀배우의 멋진 연기(演技)와 달달한 대사(臺詞), 그리고 ‘선개[選犬]판’의 소음(騷音)에 몽땅 묻힌 듯도 했다.
    북녘의 돼지새끼가 초조해 할 만큼...
    그러하니 이 나라 국민들의 이목(耳目) 집중과 ‘전쟁’ 공포 및 기피 심리 극대화를 노려
    자해(自害) 공갈까지 등장시킨 것 아닌가. 그런데...

      = 국민 10명 중 7명은 전쟁이 일어나면 참전하겠다는 의사를 가진 것으로 30일 조사됐다.
    국가보훈처가 작년 11월 전국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5 나라 사랑 의식 지수>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1%가 전쟁 시 “싸우겠다”고 응답했다... =

      이 나라 국민들의 ‘바위와 같은 모르쇠’ 뒤에는 이런 저력(底力)이 있었던 거다.
    결코 모르지 않았다. 이미 국민들은 다 알고 있었다는 얘기다.

      드디어 ‘닭싸움’의 비명(悲鳴)은 북녘에서부터 들리기 시작했다.
      “풀뿌리를 씹어야 하는 <고난의 행군>을 또다시 해야 할 수도 있고
    절해고도에 홀로 남아 원수들과 싸워야 할 때도, 시퍼런 작두날 밑에 놓이는 그런 순간도
    있을 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만을 굳게 믿는 마음, 원수님이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의지, 이것이 우리의 단결의 본질이고 백전백승의 원리이다...”
    뒷부분이야 강아지 풀 뜯는 소리고, 이제 끝이 보인다고 하면 너무 섣부른가?

    그렇지 않다! 때가 온 것이다.

      핵·미사일을 비롯하여 이 나라, 이 민족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이 열릴 수 있다. 다름 아닌 ‘북녘 세습독재정권 갈아엎기’의 기회가 온 것이다.

      이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가능한 통로, 아니 가능하지 않다면 새로 개척을 해서라도 북녘 인민들에게 정보(情報)와 ‘돼지새끼 제거’ 자금을 제공해야 한다.
    북녘 세습독재정권의 말로(末路)가 지척임을 알려야 한다.

  •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도 보내야 한다.
      “어려움[허기와 박해]을 잠시만 참으시라! 그것이 ‘고난의 행군’이라도 좋다.
    광명의 날이 온다. 그날을 하루라도 앞당기려면 분연히 일어나시라. 머지않았다...”

      이 나라 민·군·관이 힘을 합쳐 총력으로 이 거사(擧事)를 도모해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늦으면 정말 늦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국민들의 의지가 모여야 하고,
    그것을 법과 제도가 뒷받침해야 한다. 나랏돈을 쓰려면 국민적 동의가 있어야 한다.
    아무리 불구덩이 속에 던져 버리고 싶은 도적들이 모인 쓰레기 ‘국개’[國개]일지라도
    거길 거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그 무슨 ‘국개 선지나법’이 있는 현재 상태에서는 몇몇 ‘국개’[國犬]들이
    죽기로 방해하면 문턱도 넘지 못하게 된다.
    이미 ‘북한인권법’과 ‘테러방지법’이 갖가지 진통 속에
    ‘국개’[國개]에서 처리되는 과정을 똑똑히 보았다. 그리하여...

      “20대 총선은 악랄한 동족 대결과 파쇼 독재, 극도의 타락과 무능으로 우리 민중에게 전대미문의 불행과 희생을 강요하는 박근혜 패당을 매장하기 위한 최후의 심판장이자 판가리 대결장...
    최근 남조선에서 총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에 여론의 관심이 집중... 이번 선거에 야당들이 분열된 상태로 나선다면 새누리당에만 어부지리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야당들의 공통된 인식...”

      맞다! 이것은 명백한 지령이다.

    좃선노동당이 남녘의 꼭두각시들에게 보내는 행동 지침에 다름 아니다.
    결정적인 국면에서 ‘세습독재정권 갈아엎기’ 즉, 자유통일을 저지하기 위해
    ‘국개’[國개]에 자신들의 충견(忠犬)들을 들이기 위한 독려의 메시지인 것이다.

      작금의 ‘선개[選犬]판’을 보건대,
    “행복한 선거, 아름다운 대한민국”이라던가 “낡고 썩은 정치판에 대한 준엄한 심판” 등등은
    그저 하는 말일 뿐이 되어버렸다.
    ‘못된 강아지[犬]를 골라내는 일’도 연목구어(緣木求魚)가 될 듯하다.

  •   그렇지만 최근의 점점 거칠어지는 ‘닭싸움’에서 승리하고
    자유통일로 가는 길을 가로막을 ‘강아지’[犬]들만은 기필코 솎아내야 한다.
    북녘 돼지새끼와 영혼의 이인삼각(二人三脚)을 맺고 있는 꼭두각시들이다.
    바로 ‘백도혈통’[百盜血統] 세습독재정권의 충견(忠犬)인 이른바 ‘주사파’(主思派)들이다.
      최소한 이번 ‘선개[選犬]판’에서 이것만은 국민들이 꼭 해 내야 할 일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대한민국 금배지(badge)’가 반역(叛逆)질의 허가증이 될 수는 없다.
    <더   끼>
      # 돼지새끼의 충견(忠犬)들은 대체로 “민주화”를 외치면서
    ‘진보’라는 가죽으로 위장(僞裝)한다는 점을 많은 국민들은 이미 겪어봐서 잘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