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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픽쳐스 제공
영화 '글로리데이'가 한국 영화들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는 지난 26일 492개 상영관을 통해 3만 637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51만 767명의 발길을 끌어당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2위는 10만 7711명을 모은 '주토피아'가 차지했다.
외화들의 강세 속 '글로리데이'는 작은 규모의 영화임에도 한국 영화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개봉 중인 한국 영화들은 '귀향' '널 기다리며' '동주' '일사각오' 등이다.
큰 영화와 작은 영화가 자리한 극과 극의 현상이 두드러진 극장가에서 '글로리데이'가 지속적으로 순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글로리데이'는 갓 스무살이 된 청년들이 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서로의 신뢰가 무너지고 친구라는 관계 속에서 비극을 맞게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수, 김준면(그룹 엑소의 수호), 류준열, 김희찬 네 배우가 그리는 청춘에 대한 이야기로, 지난 24일 개봉해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