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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후예' OST가 연일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차트를 장악했다.

    '태양의 후예' OST Part.4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은 12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뮤직을 제외한 7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OST Part.3 다비치의 '이 사랑' 역시 멜론뮤직 1위를 비롯해 지니뮤직 2위, 몽키3뮤직 3위, 네이버뮤직 2위, 소리바다 2위, 벅스뮤직 2위, 엠넷뮤직 2위, 올레뮤직 3위 등 전차트에서 3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태양의 후예' OST는 지난달 28일 윤미래의 'ALWAYS'가 공개된 후 일주일 간격으로 첸, 펀치의 'Everytime', 다비치의 '이 사랑',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까지 연이은 성공으로, 단순한 인기를 넘어선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최정상급의 가수들이 총출동한 '태양의 후예' OST는 식을줄 모르는 드라마의 상승세와 더불어 당분간 차트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컴백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하이와 첫 솔로 출격에 나선 소녀시대 윤아는 선전하고 있지만,'태양의 후예'의 OST에 다소 밀리는 모양새다.

    이하이의 신곡 '한숨'은 멜론뮤직 3위,지니뮤직 3위,몽키뮤직 4위,네이버뮤직 3위,소리바다 3위,벅스뮤직 4위,엠넷뮤직 3위,올레뮤직 5위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발매 당일 차트 1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결과다.

    데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소녀시대 윤아의 '덕수궁 돌담길의 봄'(Feat.10cm)은 올레뮤직 4위, 엠넷뮤직 5위, 벅스뮤직 8위, 소리바다 5위, 네이버 뮤직 8위, 몽키 3 뮤직 9위, 지니뮤직 10위, 멜론 뮤직 15위로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쯤되면,성공적인 기록으로 볼 수도 있지만 소녀시대와 윤아의 이름값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2016년 최고의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마마무와 여자친구는 다른 곡들의 계속되는 등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한 생명력(?)으로 롱런하고 있다.

    마마무의 '넌 is 뭔들'은 8개 차트에서 모두 10위권 이내에 포함됐다.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역시 발매한지 한달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저력을 나타냈다.

    3월달에는 블락비, 시크릿 전효성, 티아라 효민, 레드벨벳 등 굵직한 스타들이 대거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태양의 후예' OST의 열풍을 누가 잠재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