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무한도전' 홈페이지
    ▲ ⓒMBC '무한도전' 홈페이지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토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의 선두를 지키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월 13일)이 기록한 16.2%에 비해 1.6% 하락한 수치다.

    2012년 이후 4년만에 돌아온 '못친소 페스티벌2' 특집으로 그려진 '무한도전'은 배우 우현이 최고의 매력남에 뽑혔고, 시인 하상욱의 "오늘 하루 진짜 휴가를 받은 것 같다"라는 뭉클한 소감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3주 연속된 편성으로 인해 방송 말미에는 조금 지루한 흐름이 나타난 점은 아쉬움으로 남을 듯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9.2%,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7.3%를 기록하며 '무한도전'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