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일 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이 18일 경기 성남 분당 갑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총선 출마선언을 했다.

장석일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능한 국회를 정상화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후반기 국정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 몸을 던진 전 청와대 참모진, 각부처 장차관, 공공기관장들 모두의 진심을 국민 여러분께서 꼭 알아주실 것"이라고 강변했다.

가톨릭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박사 학위까지 받은 장 예비후보는 경희대 동서의과학통합연구소장을 지냈고,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 사회문화 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장 예비후보는 "국민의 행복한 건강권이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선 정책 제안자의 위치가 아닌 집행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선택은 정치였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