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송혜교' 정가은, 임신 9주차 '품절녀' 등극

  • 매주 토요일 오후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에서 방송되는 <연예가 교차로>를 <뉴데일리>에 동시 게재합니다.

    ■ 프로그램명 :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
    ■ 방송 : 부산 라디오 FM 94.9MHz (16:05~17:52)
    ■ 방송일 : 2015년 12월 26일 오후 5시 20분
    ■ 진행 : 손지현 아나운서
    ■ 연출 : 프로듀서 이범구, 작가 윤혜진
    ■ 출연 :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


    △진행자 = 자, 이번엔 한주간에 있었던 핫한 연예가 소식을 들어보는 연예가 교차로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와 전화 연결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광형 = 네,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하루가 지났지만, 메리크리스마스! 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을 준비해 오셨나요?

    ▲조광형 = 크리스마스 2부였죠. 지난 24일에 아주 뜻깊은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미녀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방송인 정가은인데요. 이날 정가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평생 같이 있고픈 사람이 생겼어요. 내년 1월이면 저도 품절녀가 된답니다. 예쁘게 살게요.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밝혀 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진행자 = 정가은씨 하면 8등신 송혜교라는 별명이 떠오르는데요. 이 분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 분'은 과연 누구신가요?

    ▲조광형 = 일단 정가은 측에 따르면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첫 눈에 호감을 느껴 교제를 시작했는데요. 정가은은 일단 믿음직스럽고 존경심마저 갖게 하는 남자친구의 매력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진행자 = 그런데 듣자하니 정가은씨가 이미 임신 중이라던데, 사실인가요?

    ▲조광형 = 네, 맞습니다. 현재 정가은은 임신 9주째에 접어들었는데요. 결혼식을 코앞에 둔 만큼 몸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속도위반을 한 셈인데요. 정가은의 나이를 고려하면 정말 축하를 받을 만한 소식입니다. 공식 프로필 나이로 올해 38살이거든요. 결혼 적령기가 이미 훌쩍 지난 나이죠. 그런 차원에서 정가은의 임신 소식은 아마 부모님께서 더욱 기뻐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정가은의 결혼 날짜는 내년도 1월 30일입니다.

    △진행자 = 조금 늦었지만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신 것, 정말로 축하드리고요. 임신 소식도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리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조광형 = 영화 '히말라야'가  기존 '변호인'이 세웠던 역대 크리스마스 최다 관객 기록을 깼습니다. 이 영화는 히말라야 등반 중 조난을 당해 목숨을 잃은 동료의 시신을 구하기 위해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휴먼 원정대의 실화를 그린 영화죠.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하반기 최대 흥행작인데요. 지난 25일 74만 6천명을 동원해 64만명을 동원했던 변호인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 기록도 깼습니다. 히말라야는 24일 37만 4천9백명을 동원해 33만 5천명을 기록한 '국제시장'을 넘어섰습니다.

    △진행자 = 요즘 히말라야를 보지 않으면 서로 얘기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은데요. 황정민씨는 베테랑에 이어 또 다시 천만 배우가 됐어요.

    ▲조광형 = 그렇습니다. 국제시장, 베테랑, 그리고 이번 히말라야까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됐는데요.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 3개가 누적 3천만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 겁니다. 믿보황, 믿고 보는 황정민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진행자 =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가슴 따뜻한 사랑을 그린 '휴먼 드라마'라는 점에서 남녀노소, 전 세대의 고른 호평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조광형 = 원정도박 사건으로 추락했던 방송인 신정환이 싱가포르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매체는 지난 22일자 보도에서 연예 관계자의 입을 빌어 "신정환이 싱가포르에서 작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 여름부터 3개월째 영업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내와 함께 가게를 운영 중인 신정환은 가끔 한국에 들어올 뿐, 대부분의 시간을 싱가포르에서 보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현지 가게를 방문한 한국인이 알아보면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1년 필리핀 등지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같은 해 12월 가석방 된 신정환은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열두 살 연하의 권모씨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습니다.

    측근에 따르면 신정환은 언젠가 허락된다면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도 싶지만, 지금은 아내와 함께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행자 = 이제는 도박장 근처도 안가시겠죠? 앞으로는 정말 좋은 소식만 들려주셨으면 좋겠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조광형 = 마약법 위반 혐의로 '강제 출국' 명령을 받은 에이미가 오는 30일 괌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에이미는 당초 중국행 의사를 밝혔었는데요. 출국 명령을 받은 외국인은 반드시 국적이나 시민권을 가진 국가로 출국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이미는 '미국 시민권'을 소지한 관계로 미국령인 괌으로 행선지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돼 2012년 집행유예형을 선고 받은 에이미는 보호관찰기간 중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씨로부터 졸피뎀을 건네받고 복용한 혐의로 또 다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국가의 이익이나 공공안전, 사회 질서를 해칠 위험이 있는 외국인을 국외로 강제 퇴거시킬 수 있는 법에 따라, 마약사범인 에이미에게 지난 2월 '출국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에이미는 지난 5월 "출국 명령처분이 부당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에이미의 청구를 단칼에 기각했고, 에이미가 제기한 항소마저도 패소 판결을 받으면서 에이미는 한국 땅을 떠나야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진행자 = 자꾸만 반복해서 저지른 죄의 대가가 이처럼 무섭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소식만 더 들려주시죠.



  • ▲조광형 =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을 상대로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한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최근 "자신의 아이와 김현중이 서로 부자관계에 있다"는 감정 결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지난 2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이 지난 17일 서울가정법원에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일 확률이 99%에 달해 부자 관계가 성립한다'는 감정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선 변호사는 "김현중은 재판 과정에서 유산, 낙태, 출산이 과연 '김현중의 아이'라는 증거가 있느냐고 밝혔지만, 이번 유전자 검사 결과로 최씨의 5회 임신 주장의 신빙성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민사, 형사, 가사소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김현중 측은 "애당초 최씨 측에서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부터 잘못된 것"이라며 "김현중은 친자가 맞으면 가족관계 등록부에 기재도 하고 양육비도 주겠다고 했는데 최씨가 먼저 소송을 걸었다"고 최씨에게 분쟁의 책임을 묻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지난 21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측에서 16억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은 불법 행위에 대한 피해 보상 차원인데, 남녀간에 벌어진 임신이 어떻게 불법 행위가 될 수 있느냐"며 "임신으로는 배상 청구가 안되고, 임신 이후 폭행으로 유산이 됐거나 강제로 임신 중절을 시켰을 경우에만 불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변호사는 최씨가 민사 소송을 철회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검사 결과 '생부'가 누구인지 다 밝혀진 마당에 생부에게 돈을 달라고 소송을 거는 최씨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가족들 모두 힘들어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 가족 간에 벌어진 분쟁은 가족 안에서 조용히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아무튼 양측이 원만히 화해를 하셨으면 하네요.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