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호'ⓒ네이버
    ▲ '대호'ⓒ네이버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최민식과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의 조합만으로 많은 기대감을 일으켰던 '대호'가 기대치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성적을 나타냈다. 

    같은 날 개봉한 '히말라야'와 SF 대작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기세 속에서 개봉 후 처음 맞이하는 주말,'대호'가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대호(감독:박훈정)'는  지난 18일 전국 832개의 상영관에서 11만 6660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7만 1804명으로 집계됐다.

    '대호'는 1925년 조선 최고의 포수로 이름을 떨치던 천만덕(최민식 분)과 도포수 '구경'(정만식 분),일본군 고관 마에조노(오스기 렌 분)가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를 잡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히말라야'는 24만 29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16만 8440명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