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호' 스틸컷
    ▲ ⓒ'대호' 스틸컷
    개봉을 맞은 '대호'가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호(감독 박훈정)'는  16일 892개의 상영관에서 12만 8393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4만 7457명이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최민식이 명포수 천만덕 역으로 열연했다. 특히 극중 호랑이를 100%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 놀라운 기술수준을 보였다.

    한편 같은날 개봉한 '히말라야'가 20만 3151명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가운데 '내부자들'은 5만6965명으로 3위에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