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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스틸컷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히말라야'에서 주연을 맡은 황정민의 영화적 행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정민은 과거 역대 한국영화 순위 2위와 3위를 기록한 '국제시장(감독 윤제균)'과 올 상반기 '베테랑(감독 류승완)'의 잇따른 흥행으로 '쌍천만 배우'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황정민은 '국제시장'에서 평범하지만 위대한 아버지인 덕수 역을 맡아 1400만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었다. 지난 여름 '베테랑'에서는 정의로 가득찬 광역수사대 행동파 서도철을 연기해 내면연기의 달인에서 액션연기의 달인으로 거듭났다.

    이에 황정민 주연의 '히말라야'의 흥행이 벌써부터 점쳐지고 있다. 황정민이 '국제시장' '베테랑'에 이은 세 번째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릴지에도 그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도전을 감동적인 메시지로 그려낸 영화다.

    한편 '히말라야'에는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인 황정민을 비롯해 감성 연기가 잘 어울리는 정우, 산악대원 중 유일한 홍일점인 라미란, 사실감 넘치는 연기에 조성하, 개성파 배우 김인권, 존재감 넘치는 정유미 등이 출연했다. 1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