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재도약 과제, 자녀교육·지역경제에 올인▲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적 수준으로 정치 인상 실천
  • ▲ ⓒ허용범 새누리당 동대문갑 위원장실 제공
    ▲ ⓒ허용범 새누리당 동대문갑 위원장실 제공

     

    허용범 새누리당 동대문갑 위원장이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허 위원장은 중앙일간지 정치부 기자를 시작으로 국회대변인과 박근혜 대통령 경선후보 공보특보를 지낸 인물이다. 낙후가 심한 동대문 갑의 지역발전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출마 이유로 밝혔다.

    허 위원장은 11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선언식을 통해 "겸허하고 결연한 마음으로 내년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출마를 선언한다"면서 "모든 것을 올인 하려는 저와 새누리당에 이번에는 꼭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 4년여 동안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호흡하고 달려 왔다"며 "어떻게 하면 동대문구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수준 높은 정치를 이룰 수 있을까 고민하고 애썼다"고 밝혔다.

    "야당 국회의원, 야당 서울시장, 야당 구청장, 야당 시의회, 구의회로 야당일색이 된 동대문구에서, 여당이라 하더라도 원외위원장으로서는 현실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큰 한계를 느꼈다"며 "책임을 방기하는 것을 그저 발 구르며 안타깝게 바라보고 때론 분노해야 했던 시간"이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부 기자·워싱턴 특파원·국회 공보수석비서관·대변인 등의 경험과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집권 여당의 힘을 등에 업고 주민들의 염원, 국민의 바람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허용범 위원장은 주민들에게 약속하겠다면서 "동대문 재도약을 위한 근본 과제인 자녀교육과 지역경제 문제에 올인하고,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국제적 수준의 정치 인상을 실천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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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동대문구민 여러분,

    4년 전 저는 낙선의 아픔을 겪고도 지역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동대문구 주민들을 섬기고 저의 마음을 알리기 위해, 눈물로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심정으로 뛰어 왔습니다.

    저는 아무도 보지 않더라도 제기동 재개발구역 골목길의 방치된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장안동 물류센터 저지를 위해서 한여름 뙤약볕아리에서 마이크를 들고 목이 터지도록 외쳤습니다. 민원현장에서 농성하는 주민들과 함께 언 손을 녹이고, 눈물로 호소하는 그 분들의 문제 해결과 중재를 위해 뛰어 다녔습니다.

    저 역시 휘경동에서 초등학교 6학년 아이를 키우고 내년이면 이곳 중학교에 입학시키는 학부모로서 동대문구에서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모두의 근심을 공유하고 그 해법을 찾아왔습니다.

    이 모든 노력과 열정도 원외위원장으로서는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없었기에, 주민 여러분께 이번만은 저에게 기회를 달라고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저는 돈을 위해, 권력을 누려보겠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정치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시절, 세계의 수도 워싱턴에서 바라본 대한민국 정치 현실은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만큼 걱정스럽고 미래의 희망이 없었기에,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고 성공시켜 새로운 시대를 열고, 정말 멋진 정치를 통해 이 나라와 동대문을 바꾸는데 앞장서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8여 년간을 묵묵히 헌신하며 걸어왔습니다.

    저 허용범은 오로지 지역발전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평가받는 데서 보람을 찾는 멋진 정치를 하겠습니다. 서울법대와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중앙일간지의 정치부 기자를 거쳐 워싱턴특파원과 국회대변인 등을 지내며 보고 배운 글로벌한 경험과 역량을 동대문의 새로운 역사,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를 위해 다 쏟아 붓겠습니다. 모든 것을 올인 하려는 저와 새누리당에 이번에는 꼭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허용범 위원장 약력

    ▲1964년 경북 안동 출생 ▲서울대 법대 졸업 ▲미국 하버드대 정치행정대학원 석사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 국회대변인 ▲박근혜 대통령 경선후보 공보특보 ▲새누리당 2012년 제19대 총선 동대문갑 후보 ▲새누리당 동대문갑 당협위원장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