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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주·이어도 수호 '중심부대'로 재탄생

도서방어, 통합방위작전 등 제주도 안보의 핵심적인 역할 수행

입력 2015-12-01 10:57 | 수정 2015-12-06 15:16

▲ 1일 창설된 해병 9여단 소속 신속대응부대가제주도남단에서KAAV보병하차전투훈련을실시하고있다.ⓒ해병대

해병대가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를 방어하는 해병대 9여단(여단장 준장 김승호)을 창설했다.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창설식은 해병대 연전연승의 주역인 해병3,4기생 대표 송치선 옹(86세)과 김종일 해군3함대사령관(해군 소장)을 비롯해 이날 오전에 창설된 제주기지전대장 현창훈 대령(해군) 등 제주도 각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하여 해병대 9여단의 창설을 축하했다.

1949년 12월 28일 제주도에 최초로 배치된 해병대는 6ㆍ25전쟁이 발발하자 투철한 애국정신으로 무장된 제주 출신 해병 3ㆍ4기 3,000여명(여군 126명 포함)의 자원을 받아 인천상륙작전과 서울탈환작전 등 전쟁기간 동안 연전연승하며 대한민국을 구하고 무적해병의 신화를 만들었다.

해병대 9여단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해체되는 해군 제주방어사령부의 뒤를 이어 제주도와 부속도서를 방어하고 국지도발 대비작전과 통합방위작전 등을 수행하며 제주도 안보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포항 해병대의 대대급 부대를 제주도에 배치하여 상시 운용하고, 적의 침투나 테러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다. 이 부대는 대대 규모의 신속대응부대로서 군사 상황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 태풍 ‘나리’의 피해복구를 위해 해병대 1개 연대가 신속히 투입돼 복구 작전을 펼친 것과 같이 재난재해 상황 시에도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능력과 태세를 겸비한 부대이다.

또한 공항, 항만시설 등 국가중요시설 방호와 제주도와 전남 남해권의 유ㆍ무인도서에서 수색정찰을 실시하며 도서작전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신형제독차를 추가 보충하여 화학 테러에 대비할 수 있는 화생방신속대응팀을 운용하도록 하였다.

이상훈 사령관은 이날 창설 훈시에서 “9여단 창설을 통해 해병대 제2의 고향이자 발상지인 제주도와 해병대가 다시 한 번 상생ㆍ공존 하에 제2 신화창조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9여단에 근무하는 모든 해병들이 ‘제주도는 나의 고향이며 제주도민은 내 가족이다’라는 생각으로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병대 9여단은 찾아가는 의료지원, 지역민 대상 음악회, 농번기 대민지원 등 국민과 함께하는 부대상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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