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이 이번 UFC 서울 대회에서 전 경기의 판정패를 설욕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의철은 28일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에서 마이크 데 라토레와 페더급 경기를 갖는다. 남의철은 대회 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더 공격적으로 화끈하게 이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남의철은 지난 5월 16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6' 페더급 매치에서 미국 선수 필립 노버를 상대로 1대 2 판정으로 패했다. 남의철은 1라운드 초반을 제외하면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심판은 그의 패배를 선언했다.

    이 경기는 많은 격투기 팬들의 공분을 샀다. 특히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남의철이 이겼다. 심판이 경기를 망쳤다. 매우 실망스럽다"는 글을 남길 정도.

    한편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8일 오후 6시부터 열리고 있으며, 6시부터 SPOTV2에서 중계방송 되고 있다. 

    [사진=SPOTV2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 중계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