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성남F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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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이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황의조를 앞세워 상위권 도약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선다.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서울과 성남의 경기가 열린다.

    성남과 서울은 올 시즌 승점 48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으나 골 득실에서 앞선 성남이 4위, 서울이 5위에 올라 있다. 다만 서울이 한 경기를 덜 치룬 결과이기 때문에 성남으로서는 1승이 아쉬운 상황이다.

    현재 2위 포항의 승점은 50점으로 성남이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상위 스플릿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시즌 3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역시 가시권에 둘 수 있다.

    성남은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황의조의 발에 기대를 걸고 있다. 황의조는 올 시즌 12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3위에 올라있다.

    지난 19일 수원과의 '슈퍼 매치'에서 3:0 골 잔치를 벌이며 승리를 거둔 서울 역시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 있다.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드리아노가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한 점은 아킬레스건이다.

    한편 올 시즌 성남과 서울은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