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병주 회장 ⓒ외부제공
    ▲ 김병주 회장 ⓒ외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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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해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MBK 김병주 회장의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MBK'라는 영문의 회사명은 김병주 회장의 영문 이름인 ‘마이클 병주 김(Michael Byungju Kim)’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1963년에 경남 진해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10세에 혼자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를 취득한 후, 현재 씨티그룹인 살로먼 스미스바니와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해 왔다.

    이어 김 회장은 칼라일 그룹의 아시아 회장, MBK 장학재단 이사장을 거쳐 현재 MBK파트너스의 회장을 역임하게 됐다.

    김 회장은 M&A 전문가답게 지난해 국내에서 ING생명을 1조8400억원에 인수했고, 아웃도어업체 네파, 케이블방송 사업자 씨앤엠(C&M), 정수기업체 코웨이 등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총 22개의 기업을 인수해 M&A계의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홈플러스 인수한 MBK 김병주 회장 보통 사람이 아니었구나" "홈플러스 인수한 MBK  진짜 신의 손이네" "홈플러스 인수한 MBK 김병주 어마어마한 이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K는 지난 7일 정식 매매계약을 통해 7조 2천 억의 금액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