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나를 돌아봐' 방송캡처
    ▲ ⓒKBS2 '나를 돌아봐' 방송캡처



    '나를 돌아봐' 이경규가 조영남이 보는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


    이날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 에서는 이경규와 조영남이 부산 해운대로 바캉스를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경규와 조영남은 폭염을 피해 택시를 탔다. 조영남은 이경규에게 광안대교에서 니 이름이 걸려있는 곳으로 가자고 했고,이경규는 택시기사에게 광안대교에 제 사진 못보셨냐고 물었지만 기사는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조영남은 "큰소리 치더니..."라며 이경규를 한심하게 바라봤다. 택시 기사는 갑자기 대신 조영남의 사진이 걸려있는 것을 봤다고 말하자 조영남은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이경규는 당황하면서 "조영남씨는 부산 사람도 아닌데 왜 걸려있냐"고 묻자 기사는 "조영남씨는 워낙 유명하지 않냐,저번에 김수미씨와 제작발표회때 나가는 것을 봤다" 이경규가 그걸 봤을때 어떤 기분이 들었냐고 물어보자 멋있다고 말하며 이경규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조영남은 의기양양해 하면서 "요즘에는 자기가 한말에 그렇게 책임지는 사람이 없지 않냐"며 자신의 행동을 자랑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