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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원칙론'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4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최근 북한 지뢰 도발사건과 3일째 진행 중이던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남북 고위급 회담은 북한의 각종 도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그간 반복돼 온 도발들과 불안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북한으로부터 확실한 사과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재발 방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확성기 방송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력 주장했다.

    이날 박 대통령의 발언은 남북 관계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보여주는 것.

    지난 2013년 3월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북한은 남북 불가침 합의를 폐기한 바 있으며, 판문점 채널 전면 중단 등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주장 동의한다" "박근혜 대통령, 원칙 통했네" "박근혜 대통령 북한 길들이기는 이렇게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