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주영 작가
    ▲ ⓒ 신주영 작가
    KIA가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한 스틴슨의 역투에 힘입어 5위로 뛰어올랐다.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9차전에서 KIA는 SK에 4:2로 이겼다.

    KIA 선발 조쉬 스틴슨과 SK 선발 크리스 세든의 팽팽한 투수전 속에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공격형 포수로 거듭나고 있는 이홍구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린 것.

    SK는 1점씩 주고 받은 뒤 맞은 7회초 앤드류 브라운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으나 7회말 볼넷을 남발하며 백용환에게 밀어내기, 황대인에게 적시타로 2실점 해 KIA에 승리를 헌납했다.

    스틴슨은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4전 5기 끝에 10승 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KIA는 시즌 성적 53승 53패로 5할 승률을 달성하며 한화를 제치고 5위 자리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