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넥센 히어로즈, kt 위즈
    ▲ ⓒ 넥센 히어로즈, kt 위즈
    넥센 송신영과 kt 정성곤이 19살 나이 차이를 무색케 하는 맞대결을 펼친다.

    18일 kt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13차전이 열린다. 이 경기에 kt는 좌완 영건 정성곤을, 넥센은 베테랑 송신영을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kt에 입단한 정성곤은 19살의 좌완 영건이다. 올 시즌 선발 8경기 포함 12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4패에 평균자책점 9.56을 기록하고 있다.

    넥센 전에는 1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1이닝 동안 7실점하며 무너진 바 있다.

    1977년생인 송신영은 올해 38살이다. 하지만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15경기(선발 14경기)에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선발을 제외하고 마땅한 선발투수가 없는 넥센에서 송신영은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넥센은 올 시즌 kt에 9승 3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7월 28~30일 열린 직전 시리즈에서도 kt를 스윕 한 바 있다.

    kt와 넥센의 시즌 13차전 경기는 18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지며 SPOTV에서 중계방송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