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주영 작가
    ▲ ⓒ 신주영 작가
    '삼성 킬러'로 불리는 니퍼트가 삼성을 잠실로 불러들여 명예 회복에 나선다.

    18일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11차전이 열린다. 이 경기에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삼성은 타일러 클로이드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니퍼트는 자타가 공인하는 '삼성 킬러'다. 지난해까지 삼성을 상대로 19경기에 등판해 13승 1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언터처블'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니퍼트는 부상으로 인한 2개월의 공백 탓에 3승 4패 평균자책점 5.48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삼성은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클로이드가 선발로 나선다. 클로이드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하고 있다.

    니퍼트와 클로이드는 각각 지난 등판에서 3.1이닝 7실점, 6.1이닝 4실점 하며 패전을 떠안은 바 있다.

    특히 두산으로서는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 7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어 분위기 반전을 모색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두산과 삼성의 시즌 11차전 경기는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며 MBC SPORTS+에서 중계방송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