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기웹툰 '치즈인더트랩'의 홍설역에 배우 김고은이 최종 낙점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2년 영화 '은교'에서 김고은이 파격적 베드신에 임한 소감을 전한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김고은은  '은교'를 통해 배우로서 첫 데뷔식을 치렀다. 극중 싱그러운 젊음의 관능을 지닌 17세 소녀 한은교 역을 열연 두배우와 베드신을 찍게돼 화제선상에 올랐던 것.

    이날 김고은은 "노출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다"며 "처음에 작품을 시작하면서부터 노출에 대한 고민이 컸다. 하지만 배우로서는 언젠가 한번은 고민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에 결심했다"고 말했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완벽하지만 수상한 대학생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한 여대생 홍설의 갈등과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10월 방영될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누리꾼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홍설의 이미지에 맞거나 홍설의 오묘한 감정을 살릴 수 있는 배우와 접촉해 왔다"며 "김고은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홍설이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김고은 낙점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