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인보우 지숙 ⓒ맥심
    ▲ 레인보우 지숙 ⓒ맥심

     

    '나를 돌아봐' 가수 조영남의 걸그룹 레인보우 지숙에게 대시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레인보우 지숙은 과거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로 변신해 조영남의 집을 찾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지숙에게 "남자친구 있느냐? 나랑 결혼하면 절반이 네 것"이라는 말로 지숙은 물론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조영남은 지숙이 1990년생인 것을 알고 "아까 한 이야기는 취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남과 지숙은 45세의 나이 차이가 난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를 돌아봐' 조영남, 너를 돌아봐" "'나를 돌아봐' 조영남, 쿨하네" "'나를 돌아봐' 조영남, 활력이 넘치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영남은 13일 서울 서초구의 한 행사장에서 진행된 KBS2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6주 동안'1박2일'이나 '삼시세끼'보다 시청률이 잘 안 나오면 하차하겠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배우 김수미는 "'나를 돌아봐' 파일럿 방송을 보니 조영남과 이경규 콤비 시청률이 제일 낮더라"고 말했고, 이에 조영남은 "그런 평가가 사실이라면 '나를 돌아봐'를 계속 할 이유가 없다"며 "이 시간부로 하차하겠다"고 말한 뒤 갑자기 자리를 떴다.

    이후 '나를 돌아봐' 김호상 CP는 "제작진이 조영남을 만나 설득했고, 하차하지 않기로 잘 해결이 됐다"며 "이후 스케줄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