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된 건물 76% 산업단지 융복합 중심으로 고도화
  • ▲ 양산일반산업단지 리모델링 지정과 제2양산대교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전 원내대변인). ⓒ연합뉴스
    ▲ 양산일반산업단지 리모델링 지정과 제2양산대교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전 원내대변인). ⓒ연합뉴스


양산일반산업단지가 12일 정부 주관의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실에 따르면, 이로써 양산일반산업단지는 앞으로 2027년까지 총 1509억 규모의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국비 452억 5천만 원과 지방비 452억 5천만 원, 민자 604억 등이 포함되는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다.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은 20년 이상 된 노후산업단지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간 양산일반산업단지는 경남 양산시 유산동 일원에 1982년 4월에 조성 된 단지로 올해 33년이 됐다. 특히 20년 이상 된 건물이 76%에 달해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의 대상에 양산일반산업단지가 뽑힐 수 있었던 것은 경남 양산에 지역구를 둔 윤영석 의원의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 양산일반산업단지는 앞으로 2027년까지 총 1509억을 들여 교통망을 개선하고 단지를 최신화 하는 리모델링에 돌입하게 된다.ⓒ뉴데일리
    ▲ 양산일반산업단지는 앞으로 2027년까지 총 1509억을 들여 교통망을 개선하고 단지를 최신화 하는 리모델링에 돌입하게 된다.ⓒ뉴데일리
    윤영석 의원은 "양산일반산업단지가 국가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산 산업 활성화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의원은 "특히 산업단지 리모델링 사업에 제2양산대교 건설 사업이 포함됨으로써 양산시의 최대 숙원사업까지 해결하게 됐다"며 평가했다.
    양산일반산업단지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최신 산업단지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단지와 인접한 국도 35호선 교통 혼잡을 개선하는 등 인근 교통망도 종합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융·복합 중심의 업종 고도화 및 혁신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근로자와 입주기업 중심으로 산단 환경을 개선해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