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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접경 이집트 시나이 반도 테러…100여 명 사상

사상자에 이집트 군인 50명도 포함…이집트 군부, F-16 전투기, AH-64 아파치 헬기로 보복

입력 2015-07-02 16:44 수정 2015-07-02 16:49

▲ 지난 1일(현지시간)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난 지역. ⓒCNN 보도화면 캡쳐-구글 맵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 2014년 2월 성지순례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들에 ‘안사르 바이트 알 마크니스’의 테러를 당한 곳도 시나이 반도였다.

이곳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군인 50여 명을 포함, 1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AP, 로이터 등 주요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러가 시작된 곳은 시나이 북부의 군 검문소와 경찰서였다고 한다. 정체불명의 무장 세력은 차량을 타고 검문소와 경찰서로 돌격, 자살 폭탄테러를 저지른 뒤 RPG 등으로 무차별 공격을 감행, 이곳에 있던 병력들을 생포하고 무기, 차량 등을 탈취했다고 한다.

무장 세력의 첫 공격은 성공한 듯 했으나 곧 이집트 경찰과 군 병력들이 응전을 개시,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무장 세력 또한 수십여 명이 사망했다고 이집트 군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시나이 반도 북부 곳곳에서 이 같은 테러가 이어지자 이집트 군부는 F-16 전투기와 AH-64 아파치 헬기를 출동시켜 테러조직 ISIS의 근거지를 공격했다고 한다. 공습 과정에서 괴한들이 탈취한 장갑차 1대도 폭격했다고 한다.

시나이 반도에서 연쇄 폭탄테러와 기습이 일어난 뒤 테러조직 ISIS를 추종하는 이집트 내 세력(舊안사르 바이트 알 마크니스)는 SNS에  “우리가 한 일”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고 한다.

주요 외신들은 이날 시나이 반도에서 일어난 테러는 197년 10월 제4차 중동전쟁 이후 최대의 유혈 사태라며, 이집트 지역의 정정불안이 가속화되는 게 아닌지 우려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6월 29일 오전(현지시간) 히샴 바라카트 검찰총장이 호위차량에 대한 폭탄 테러로 숨진 것 등만 알려져 있지만, 테러조직 ISIS를 추종하는 조직들이 시나이 반도에서 테러를 저지르는 행태는 2013년 7월 무르시 정권이 축출당한 뒤부터 일상적인 일이 됐다.

특히 ISIS 추종 세력들은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와 시나이 반도 등에서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테러를 가하고 있어, 현지 치안은 매우 불안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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