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보건복지부 전국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3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9일 실시한 2014년도 전국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성공율(탈수급,취․창업), 자활사업단 수익‧매출성, 지역일자리 연계 및 특화사업, 지역사회자원 활용 등의 성과지표를 심사하고 최우수기관 24개를 선정했다.

    영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에 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통해 자활의욕과 자립능력을 높이고, 일반기업 및 자활기업에 취업하도록 해 자활성공을 촉진하고, 또한 예산집행과 회계 투명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추가운영비, 장관표창 우선권 부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는 자활센터장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로, 이번 평가를 계기로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빈곤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발굴‧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천지역자활센터는 2001년도에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저소득 주민들의 일을 통한 자립능력 향상 및 탈‧빈곤 지원을 위해 자활사업을 시작, 현재는 8개의 자활사업단과 신나는 빗자루 등 8개의 자활기업의 운영으로 관내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