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N 스페셜: 1950년 혹한의 겨울! 장진호에서 흥남까지'
  • ▲ 흥남철수에 동원된 메러디스 빅토리호에서 탄생한 김치5의 모습을 샌드 아트로 재현한 국방TV '장진호 전투' 다큐멘터리 방송 화면. ⓒ국방홍보원 제공
    ▲ 흥남철수에 동원된 메러디스 빅토리호에서 탄생한 김치5의 모습을 샌드 아트로 재현한 국방TV '장진호 전투' 다큐멘터리 방송 화면. ⓒ국방홍보원 제공


    국방TV는 20일 11시, 'KFN 스페셜: 1950년 혹한의 겨울! 장진호에서 흥남까지'(이하 장진호 전투)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 제작된 '장진호 전투' 다큐멘터리는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 이후 조국 통일의 문턱에서 중공군의 개입으로 벌어진 세계3대 동계전투 중 하나인 장진호 전투를 집중 조명·분석한다.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17일간 벌어진 '장진호 전투'는, 체감온도 영하 40도를 넘나드는 혹한 속에서 극한의 추위와 10배 이상의 병력 차이를 극복한 전투로, 6.25 전쟁을 대표하는 전투로 기록된다.

    장진호 전투는 서부전선에서 수세에 빠진 미 제8군의 철수가 가능케했고, 중공군의 동부전선 진출을 2주간 지연시켜, 1951년 '중공군의 춘계공세'를 지연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장진호 전투의 승리가 있었기에 1,400만 명을 감동시킨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이 된 흥남철수도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 ▲ 흥남철수에 동원된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내부 모습을 미니어처로 재현한 국방TV  '장진호 전투' 다큐멘터리 방송 화면. ⓒ국방홍보원 제공
    ▲ 흥남철수에 동원된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내부 모습을 미니어처로 재현한 국방TV '장진호 전투' 다큐멘터리 방송 화면. ⓒ국방홍보원 제공

     

    국방TV는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혹한의 17일'로 불리며, 미 해병대 전투 중 가장 고전한 전투로도 기억되는 장진호 전투에 대한 새로운 분석과 해석을 시도했다.

    특히, '장진호 전투' 다큐멘터리는 미국내 장진호전투 기념탑 설립운동을 총 지휘하는 리차드 캐리 미 해병대 예비역 중장과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현지 인터뷰, 샌드 아트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존의 장진호 전투 관련 다큐멘터리들과의 차별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한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재조명된 흥남철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 흥남철수야말로 세계 전쟁역사상 유례 없는 인간승리의 격정이었음을 알게 한다.

     

  • ▲ 체감온도 영하 40도를 넘나드는 혹한에서 중공군 12개 사단이 연합군을 향해 돌격하는 '장진호 전투'의 전투 장면을 샌드 아트로 재현한 국방TV '장진호 전투' 다큐멘터리 방송 화면. ⓒ국방홍보원 제공
    ▲ 체감온도 영하 40도를 넘나드는 혹한에서 중공군 12개 사단이 연합군을 향해 돌격하는 '장진호 전투'의 전투 장면을 샌드 아트로 재현한 국방TV '장진호 전투' 다큐멘터리 방송 화면. ⓒ국방홍보원 제공

     

    한편, 국방TV는 스카이라이프 153번, KT IPTV 260번, LG U⁺ IPTV 174번, 이외 각 지역 케이블 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