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강수일ⓒ인터넷커뮤니티
강수일(28.제주유나이티드)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된 가운데 그의 성공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혼혈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때문에 선수로서의 능력을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던 만큼 이번 승선은 강수일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일은 오늘 파주NFC(국가대표님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되어 "파주는 처음 방문한다,새롭고 즐겁다"며 "연습을 통해 골 결절력이 많이 좋아졌다"며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수일은 2014년 포항스틸러스 소속으로 29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올시즌 제주로 이적해 12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향상된 득점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런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당당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그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첫 경기미얀마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강수일은 지난해 12월 제주도에서 진행된 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했지만 2015년 호주아시안컵 최종명단에는 뽑히지 못했다. 강수일은 이번에는 그때의 아쉬움을 풀겠다는 각오다.
한편,강수일은 화려한 패션감각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체크무늬 정장을 멋지게 차려입은 그는 "새옷을 입고 새 신을 신고 나갈때의 느낌으로 편안하게 입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