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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춰

    '가면'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속에 차사고로 긴장감있는 시작을 알린 가운데
    똑같은 모습이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수애가 맡은 두 역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애가 맡은 한명의 여자, 변지숙(여, 29)  백화점 판매원을 하며‘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남들처럼만 행복해 지고 싶어'라는 소망을 갖고 사채업자의 협박에 괴로워하며 살아가는 여자다.

    또 하나의 수애는 은하, 그는 국회의원 아버지 덕분에 부유하게 자랐지만, 사랑과 애정은 언제나 부족했던 여자,민우와의 사랑없는 정략결혼을 앞둔 그녀, 이 둘의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면'은 친구와 연인, 가족에게까지 자신의 실제 모습은 감춘 채, 우린 각자의 가면 속에 꼭꼭 숨어 외롭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그린다. 그리고 가면 속 서로의 진실된 모습을 보게 되면서 결국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랑과 가족이라는 걸 깨닫는 모습을 그리고자한다는 작가의 의도가 두 상반된 수애의 모습 속에 어떻게 녹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