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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방송캡춰
    ▲ ⓒ방송캡춰

    '가면' 첫방이 기대감속에 첫 방을 시작한 가운데 첫 화면은 수애의 차가 낭떠러지에 떨어지는 아찔한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수애(변지숙 분)가 탄 차는 절벽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시작부터 시청자들을 긴장감 속에 눈을 떼지 못하게 한 것.

    이어 무슨 사연인지 핸들에 수갑이 차여져 있고 .. 마침 전화가 와서 "구해달라"외치는 수애에게
    낯모를 사람이 죽지 않으려면 죽어야 한다는 제안을 한다.

    이어 수애는 핸드폰에서 가족사진을 꺼내 가족 모두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한다"고 외친다"그러다가 다시 아버지에게"그렇게 살지 말라며", 신경질을 짜증을 내기도 했다. 죽음을 앞둔 사람의 절규와 긴장감을 수애는 정갈하면서도 실감나게 연기했다.

    한편 '가면'은 친구와 연인, 가족에게까지 자신의 실제 모습은 감춘 채, 우린 각자의 가면 속에 꼭꼭 숨어 외롭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그린다. 그리고 가면 속 서로의 진실된 모습을 보게 되면서 결국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랑과 가족이라는 걸 깨닫게 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어떻게 보여질지 앞으로의 향방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