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비 및 박사급 전문연구원 기술지원 제공
  •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연구개발비 부족 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도로교통관련 신제품개발 지원 사업 공모에 나섰다.

    도공 관계자는 “이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연구개발비 부족 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원 사업은 지난 22일부터 7월 5일까지 도로교통분야 신제품 또는 신기술 개발 과제를 공모한 후, 심사를 통해 지원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1년간의 개발기간 동안 도로공사로부터 6,000만원의 연구개발비와 공사의 박사급 전문연구원들의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해 도로교통 관련 신제품‧신기술 개발업체에 자금 및 기술을 지원해 온 결과 지난해까지 16개 기업을 선정해 모두 8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신제품 중, 내진기능이 보강된 ‘기능분리형 교량받침’은 도로공사는 물론 지자체에도 납품돼 건설 및 유지관리에 사용되고 있으며, ‘저소음 누수방지 신축이음장치’는 중소기업청의 신제품 성능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www.ex.co.kr),도로교통연구원(www.ex.co.kr/research), 비즈인포 (www.bizinfo.go.kr), 전자조달시스템 등의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도공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지원을 통해 개발된 제품과 기술을 도로건설 및 관리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