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에 아이유 "1박2일이면 꼬실 수 있어" 과연 그럴까?

'프로듀사' 아이유가 김수현을 1박 2일 안에 꼬실 수 있다고 호언장담 했지만 녹록치 않았다.

23일 오후 방송한 KBS2 '프로듀사'에서는 신디(아이유 분)가 승찬(김수현 분)의 설득으로 1박 2일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날 신디는 짝짓기 코너에서 남자 출연자들의 표를 받지 못해 낙오하게 됐다. 신디는 낙오함으로 백승찬 PD와 함께 낙오자 베이스캠프 가야하는 상황이 됐다.

신디는 0표를 받고 표정관리를 하며 "차라리 잘됐다. 얼굴도 빨개지고, 당황도 해보고,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느냐"며 백승찬을 가리키며 "일반인과 엮이면 더 케미가 살 수도 있다. 더 소탈해보일 수도 있지 않느냐"고 했다.

매니저가 호응을 해주지 않자 신디는 "내가 쟤 1박 2일이면 꼬실 수 있다"고 말했고 우산을 빙그르르 돌렸다. 그러자 백승찬은 쪼르르 달려왔다.

하지만 신디의 자신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내내 대화를 이끌어내려고 했지만, 신디의 노래도, 드라마도 백승찬이 다 몰랐던 것. 신디는 표정관리를 하려고 애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