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사건'에 있었던 싸이 정석원 무사했다..조기퇴소 때문에

가수 싸이, 장수원과 배우 정석원이 온국민을 경악케했던 '예비군 총기사고 훈련장'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3인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으나 별일은 없었다. 사고시각은 오전 10시 46분쯤. 같은 장소에서 훈련을 받던 최모씨가 소총을 난사했으나 당시 싸이와 정석원은 자리에 없었다. 사고 발생 전 잡힌 일정이 있어 조기 퇴소했던 것. 이로인해 다행히 두 사람은 총기사건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장수원은 총기 사고 당시 옆 교장에 있었다. 당시 장수원은 옆 사격장에서 훈련중이었는데 '탕'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다는 것. 4시간 보충 훈련을 받기 위해 갔던 그는 오전 훈련만 받고 무사희 나왔다고.

한편 조기 퇴소한 싸이와 정석원은 남아있던 예비군 교육 시간을 추후 끝까지 채울 예정이다.

연예인들의 군입대 및 훈련등이 이번 총기난사사건으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