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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캔자스시티 (7-6) 텍사스의 경기에서 홈런(4호)을 비롯해 3안타를 쳐 화제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와 캔자스시티의 경기는 초반 캔자스시티는 6회초 3점을 따내면서, 여유있는 듯 했다. 하지만 6회말 치리노스가 4-4 동점을 만들어 다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가 7회초 무스타커스의 홈런으로 한점 내주고 7회말 블랭스의 선방으로 바짝 따라 붙어 5-5가 돼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날 캔자스시티는 9회초 에스코바와 무스타커스가 연속 안타로 득점기회를 마련했다.

    케인은 2루 땅볼로 에스코바가 홈에 들어올 수 있는 시간을 벌어 6-5를 만들었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추신수가 안타를 쳐 냈고, 2사 후 벨트레가 또 다시 동점타를 만들어 내 6-6 동점을 만들어 냈다.

    결국 연장전을 치뤘고 알렉스 고든의 홈런(4호)으로 또 캔자스시티가 앞섰다.

    이에 10회말 마운드에 그대로 남았던 홀랜드는 9회와 달리 10회를 안전하게 마무리 지어 캔자스시티가 7-6으로 텍사스를 한점 차이로 앞서고 경기가 종료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추신수 3안타 대박", "텍사스, 캔자스시티 박빙 승부 재밌다", "추신수 5타수 3안탙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기 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1할9푼4리에서 2할1푼4리(103타수 22안타)로 상승했다.

    [추신수 안타, 사진=뉴데일리DB]